[TVis] ‘축구사랑’ 임영웅, 미담 적립…“상암 잔디 안 좋다는 말에 축구화 신고 공연” (뭉쳐야찬다3)

이주인 2024. 8. 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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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뭉쳐야 찬다3’ 캡처

가수 임영웅이 축구화를 신고 공연한 미담을 직접 설명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 44화에는 임영웅이 4년 만에 자신이 만든 구단 ‘리턴즈 FC’ 선수들과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직접 창설한 KA리그에서 자신의 구단 리턴즈 FC의 득점왕으로 활약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득점왕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딱히 생각은 없었는데 계속 골을 넣다보니 한번 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은 “임영웅의 축구 사랑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상암 경기장에서 노래할 때 축구화를 신고 등장한 거다. 인상적이었다”라고 집었다. 지난해 4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홈경기에 시축 및 하프타임에 임영웅이 출연했던 것. 

사진=JTBC 예능 ‘뭉쳐야 찬다3’ 캡처
이에 임영웅은 “안 그래도 그때 당시 상암 잔디가 안 좋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댄서팀 포함 10명도 넘는데 그분들이 운동화를 신고가면 또 망가질 것 같았다”라며 “다 축구화를 신고 조심조심 공연했다”고 돌아봤다.

이에 축구 유튜버 김진짜는 “축구팬들에게 가장 평판 좋은 분이다. K리그 잔디도 보호한다”라며 임영웅을 극찬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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