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폭염 속 현장 행보 ‘눈에 띄네’

강희청 2024. 8.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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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시의 예산으로 학교 주변 시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 점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지난 16일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학교와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 포곡읍 둔전제일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 학교 주변 환경 개선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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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의견 듣겠다”

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시의 예산으로 학교 주변 시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 점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지난 16일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학교와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 포곡읍 둔전제일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 학교 주변 환경 개선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나곡중을 찾아 통학로의 차양막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1억원을 투입해 통학로 150m 구간에 차양막을 우선 설치하고, 올해 2억원을 투입해 220m 구간에 차양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보도까지 포장했다.

이 시장은 교장실에서 학부모 대표들, 학교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지며 “학교 앞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수 있도록 CCTV 설치와 중앙분리대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시장은 태성중·고교로 이동했다.

태성중·고교는 올해 ‘교육 환경 개선 사업’으로 학교 진입 노후 담장과 옹벽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교육청과 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담장과 옹벽 일부 구간 붕괴 위험이 있어 보강 공사가 필요했고, 시에서 용인교육지원청의 ‘교육 시설 안전 개선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학교 내 공사인데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점에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포곡읍 둔전제일초교를 방문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600만원을 들여 농로 140m 구간을 정비해 통학로를 만들고 안전을 위해 볼라드를 설치했다. 학교로 진입하는 구간 모퉁이 길도 보기 좋게 정비했다.

이 시장은 학교 교장 등 관계자, 학부모들관 간담회에서 “우리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나 교육 환경 개선에 특별히 큰 관심을 두고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187개 초·중·고교 교장 선생님과 간담회를 했고, 2개 특수학교 교장선생님·학부모와도 만남을 가졌는데, 오는 9~10월에는 187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시가 각 학교에 추가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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