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민석 수석최고위원…'新명계' 핵심 전략가

이동우 2024. 8.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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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은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18.23%를 얻어 수석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은 22대 총선 당시 상황실장을 맡아 핵심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선거 실무를 총괄하며 신명계(신 이재명계) 주요 인물로 부상했다.

15대 총선 당시 32세 나이로 최연소 당선됐다.

21대 총선 때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 18년 만에 원내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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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은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18.23%를 얻어 수석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은 22대 총선 당시 상황실장을 맡아 핵심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선거 실무를 총괄하며 신명계(신 이재명계) 주요 인물로 부상했다.

그는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15대 총선 당시 32세 나이로 최연소 당선됐다.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1990년 '386'의 상징적 인물로 정계에 발탁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2002년 지방선거에서 30대 나이로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낙선했고, 같은 해 대선 국면에선 탈당해 정몽준 캠프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철새' 논란을 빚었다.

21대 총선 때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 18년 만에 원내에 재진입했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 서울(1964) ▲ 서울대 사회학과 ▲ 15·16·21·22대 국회의원 ▲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 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정책위의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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