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85%’ 득표 민주당 대표 연임… DJ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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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최종 85.40%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번 경선에서 반영 비중을 크게 늘린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88.14%로 사실상 몰표를 받았다.
이 대표와 경쟁했던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 김지수 후보는 2.4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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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최종 85.40%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2022년 대표 선거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선 수치다.
이 대표는 이번 경선에서 반영 비중을 크게 늘린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88.14%로 사실상 몰표를 받았다. 일반여론조사에서도 득표율 85.18%를, 대의원은 74.89%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경쟁했던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 김지수 후보는 2.48%에 그쳤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자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영수회담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이지만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의논하자”며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인 채해병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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