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 많은 시련을 겪고 있네요"...'에이스' 김광현 향한 사령탑의 위로와 믿음 [인천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달 넘게 무실점 경기가 없지만, 사령탑의 믿음엔 변함이 없다.
이 감독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좋은 시즌에는 한꺼번에 이렇게 몰려오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시즌이 있다. 올해 광현이가 그런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 경험이 선수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 본인도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광현이가 승리를 챙길 수 있게끔, 또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끝까지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김광현을 격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 달 넘게 무실점 경기가 없지만, 사령탑의 믿음엔 변함이 없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 감독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김)광현이가 올해 참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전날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달 24일 수원 KT 위즈전(6이닝) 이후 약 한 달 만에 6이닝을 채웠으나 패전을 면하진 못했다.
김광현은 1회초 요나단 페라자의 선제 솔로포로 실점한 뒤 2회초와 3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하지만 팀이 2-1로 앞선 4회초 이도윤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고, 6회초 이재원과 이도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숭용 감독은 "(4회초에) (정)준재가 실책한 뒤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홈런을 맞는 걸 보면서 참 어려운 해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누차 말하지만, (선수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광현이가 그동안 해온 게 있고, 앞으로도 해야 할 게 있다.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4경기 124⅔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5.34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2명 중에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5.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나타내고 있다. 7월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7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는 등 여전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좋은 시즌에는 한꺼번에 이렇게 몰려오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시즌이 있다. 올해 광현이가 그런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 경험이 선수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 본인도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광현이가 승리를 챙길 수 있게끔, 또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끝까지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김광현을 격려했다.
한편 류현진을 상대하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박지환(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김성현(유격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라인업에서 빠졌고, 베테랑 김성현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이의 경우 타격 밸런스가 많이 깨진 상태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내일(19일)까지 쉬면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최)지훈이가 좀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8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팀이 올 시즌 문학 한화전에서 7경기 전패를 기록 중인 만큼 사령탑의 마음도 무겁다. 이 감독은 "어떻게든 연패를 끊고 싶다. 홈에서 많이 이기는 게 가장 좋다.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이서, '맥심 완판녀'의 옆태…"같이 일어날게요" 환호
- 치어리더 안지현, 한뼘 의상 입고 아찔한 댄스…화끈하네
- '원빈 조카' 김희정, 이렇게 섹시했나…우월한 비키니 자태
- 오또맘, 속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의상으로 글래머 인증
- 미스맥심 박근나, 볼륨감 실화? 팬들 난리난 비키니 자태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