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최우수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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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이 만든 32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에서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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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따뜻한 말을 해준 관객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나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길게 찍고 싶었는데 촬영 기간 5일이 너무 짧았다. 그 짧은 시간이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매년 8월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는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선보이는 영화제다.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이 만든 32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에서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18년엔 홍 감독의 영화 ‘강변호텔’에 출연한 배우 기주봉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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