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기적이 일어났다…'전무후무' 추가시간 무려 34분, 옛 맨유 유망주에 무슨 일이?

김정현 기자 2024. 8.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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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유망주 앙헬 고메스가 충격적인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고메스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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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고메스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유망주 앙헬 고메스가 충격적인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고메스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머리로 떨어진 고메스는 곧바로 몸이 굳었고 옆에 있던 선수들이 고메스의 상황을 확인한 뒤 의료진을 호출했다. 주심도 빠르게 지시했다. 동료들도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쉽사리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고메스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고메스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의료진이 빠르게 달려갔고 뒤이어 선수들이 고메스를 둘러싸 그를 보호했다. 렝스 선수들도 그를 보호했고 들것이 들어왔다. 

긴 시간 진행된 응급조치 이후, 고메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릴과 렝스 선수들 모두 떠나는 고메스에게 박수를 보냈고 홈 팀 렝스 서포터스도 상대 팀인 고메스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고메스에게 큰 충격을 가한 코네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고메스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고메스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고메스의 치료 여파로 전반전 추가시간은 사상 초유의 34분이 주어졌다. 릴은 전반 추가시간에 바포데 디아키테가 선제 결승 골을 넣어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조너던 데이비드의 쐐기 골이 터지며 릴이 2-0으로 승리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전반에 병원으로 이송된 고메스를 응원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렝스 서포터 석 앞에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다. 양 팀 구단 모두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는 문구로 사진을 올리며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올리비에 레탕 릴 회장은 경기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한때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했다. 처음에 들은 정보가 좋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의식을 회복하고, 말을 이해하고, 말하고,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뒤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병원에서 진행한 검사들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고메스는 아주 잘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추가 검사를 받아 우리가 완벽한 해피 엔딩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오늘 밤을 어떻게 보낼지 지켜보며 기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메스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고메스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릴

루카 엘스너 렝스 감독도 "첫 발언은 고메스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별문제 없길 바란다.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 우리는 그 순간에 무서웠다"라고 고메스를 걱정했다. 

2000년생인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유망주로 불렸다. 하지만 정착에 실패했고 2020년 여름 릴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 2022-2023시즌 고메스는 리그1에서 36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1경기에 나서 8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릴 통산 117경기 8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메스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있는 스타드 오귀스트-들롱에서 열린 스타드 렝스과 릴의 2024-2025시즌 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상황은 전반 11분 발생했다. 고메스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상대 아마두 코네가 뒤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고메스는 코네의 경합을 보지 못한 채 뒤에서 온 충격을 대비 없이 그대로 받았고 고메스는 크게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고메스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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