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8월 대표 국가유산 향유 ‘진주문화유산야행’ 폐막

강민한 2024. 8. 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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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이 진주시민과 관광객 5만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진주문화유산야행'의 주제인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은 조선 후기 진주성과 주변 경관을 재현한 회화식 지도 '진주성도'를 따라 진주성 내 주요 문화유산을 달빛을 따라 둘러보는 야간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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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표 진주시 야간형 국가유산 향유 사업으로 정착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 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려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 ‘진주문화유산야행’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이 진주시민과 관광객 5만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진주문화유산야행’의 주제인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은 조선 후기 진주성과 주변 경관을 재현한 회화식 지도 ‘진주성도’를 따라 진주성 내 주요 문화유산을 달빛을 따라 둘러보는 야간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진주성도’는 2008년 보물로 지정,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진주문화유산야행’은 관람객에게 익숙치 않은 북장대, 서장대, 창렬사 등을 잇는 새로운 야간 탐방로를 개척해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성과를 이뤘다.

거점 대상지에 어울리는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품격 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관람객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전문배우가 초립동이로 분장해 재미있는 극과 해설을 통해 야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진주성도를 따라서’ 걸어보는 탐방로 체험이 많은 이들의 호응과 즐거움을 자아냈다.

또 행사 기간 국립 진주박물관까지 야간개장해 박물관 주변의 체험마당에서 무형유산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펼쳐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충족시키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달에는 ‘진주향교스테이’와 대형 트래블테크 기업을 연계한 숙박 할인 프로그램 ‘진주 숙박 프로모션’이 함께해 지역 내 1박 2일 이상 체류 관광객이 늘어났다.

‘올빰야시장’ ‘야식워킹투어’ ‘옥봉투어’ ‘자슐랭 투어’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진주시 야간관광’이 지역재생 수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문화유산야행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즐길 거리 풍성한 진주의 특별한 여름밤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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