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내일 경기 명단 제외될 것'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임박! 본인도 "내가 가고 싶었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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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할 예정이다.
18일(한국시간) 사차 타볼리에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현석은 헨트의 다음 경기 명단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트라브존스포르로 간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아슬린다' 등 복수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홍현석도 트라브존스포르로 갈 거라 밝히며 이번 이적이 본인 의지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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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현석이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할 예정이다.
18일(한국시간) 사차 타볼리에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현석은 헨트의 다음 경기 명단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트라브존스포르로 간다"고 전했다. 티볼리에리는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RMC라디오' 등에서 벨기에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홍현석은 올여름 헨트를 떠날 게 유력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홍현석은 잔류나 재계약보다 이적을 더 선호했다. 아르드나르 비다르손 헨트 단장은 구단 자체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홍현석을 지키고 싶지만 그는 다른 행보를 원한다. 그가 '여기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홍현석이 헨트와 재계약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헨트 입장에서도 홍현석을 판매하려면 지금이 적기다. 홍현석이 재계약을 거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겨울부터 자유계약 신분에 준해 다른 팀과 자유로운 계약 협상이 가능해진다. 비다르손 단장은 홍현석 이적에 협력하겠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와 1년 더 함께 하면 무료로 떠나게 될 것"이라며 "그게 좋은 투자는 아니다. 홍현석이 우리와 함께 뛰고 있는 만큼 함께 최고의 해결책을 찾겠다"며 이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가까워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7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1-2022시즌에는 3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국인 선수와도 인연이 있는 편인데 이을용이 2002년부터 2003년까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었다. 석현준도 임대 형식으로 1시즌 동안 트라브존스포르와 함께했다.
튀르키예 매체에서는 일제히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로 올 거라 예상했다. 튀르키예 '아슬린다' 등 복수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4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430만 유로(약 64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3차 예선에서 라피드빈에 1, 2차전 합계 0-3으로 완패하며 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으로 떨어졌다.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스위스 장크트갈렌과 맞대결을 펼친다.
홍현석도 트라브존스포르로 갈 거라 밝히며 이번 이적이 본인 의지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에이전트 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라며 에이전트의 만류가 있었지만 트라브존스포르가 자신에게 여러모로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거라 생각해 이번 이적을 결심했다는 뜻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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