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시즌 5번째 톱10 ‘파란불’…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7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7위에 자리했다.
전날 상위권에 있었던 김아림(28·한화큐셀)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를 쳐 공동 14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28·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다섯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7위에 자리했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선두 로런 코클린(미국·12언더파 204타)과는 6타 차이다.
2018년에 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15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은 올 시즌 우승이 없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6월에 끝난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다.
이날 고진영은 강풍 속에서도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으나 전체적으로 샷감을 끌어 올린 분위기다. 이날 사흘 들어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한 게 그 방증이다.
고진영은 “전반에는 버디 기회도 많았고 많은 퍼트를 성공했지만 후반에는 그리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강풍 속에서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년에 투어에 데뷔해 3주 전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코글린은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글린은 통산 9차례 ‘톱10’ 중 6차례가 올 시즌에 거둘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다. CME랭킹은 현재 5위다.
메건 캉(미국)이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찰리 헐(영국)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공동 3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추격중이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7·하나금융그룹)는 1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6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전날 상위권에 있었던 김아림(28·한화큐셀)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를 쳐 공동 14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명적 발암물질’ 폐수 4년간 버린 공장대표…‘벌금형’
- 함소원 “2년전 이혼” 발표…“남편과 아직 동거” 이유는
- 김정은 연출샷?…깡마른 수재민 애들 안고 선물도 [포착]
- 또 급발진? 인천 주차장서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한 SUV
- ‘간경화인데 술을’…50대 기초수급자, 모텔서 홀로 숨져
- 이번엔 “주차한 테슬라 불나”…57명 투입 4시간 물뿌려
- 야스쿠니 앞 “위안부 사죄” 외친 중국인…日시민 반발
- ‘재앙의 전조’라는데…3.6m 심해 산갈치, 美해안 발견
- ‘김호중 방지법’ 낸 의원들에 댓글 수천개…“낙선운동 하겠다”
- 안세영 ‘쌩’ 지나쳤던 감독…조사선 “불화? 사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