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리콜, 2813건 21.6%↓…공정위 “감시 강화에 법 위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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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퓨져 등 일반 공산품 결함 보상(리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6개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2813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3586건)보다 773건(-21.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산품 리콜이 15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326건,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포함) 260건, 의료기기 235건 순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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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공삭품 리콜 줄었지만, 자동차 보상↑
지난해 디퓨져 등 일반 공산품 결함 보상(리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6개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2813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3586건)보다 773건(-21.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리콜 건수는 2020년 2213건에서 2021년 3470건, 2022년 3586건으로 3년 연속 오름세였지만 작년부터 줄었다.
지난해 공산품 리콜이 15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326건,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포함) 260건, 의료기기 235건 순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과 공산품은 각각 41.2%, 32.5% 급감했다.
반면 자동차는 2022년 308건에서 2023년 326건으로 18건(5.8%) 증가했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에 의한 리콜 건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온라인 유통 생활화학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확대 등과 사업자 대상 제도교육 및 홍보 강화 등으로 위반사항이 감소함에 따라 행정 처분 대상이 감소했다”며 “니트로사민류불순물(N-nitrosodimethylamine) 등 비의도적 불순물에 대한 사전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리콜 건수 감소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리콜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자진 리콜(689건)은 전년 대비 19.6%(168건) 줄고 리콜 권고(501건)와 리콜 명령(1623건)은 각각 19.2%(119건), 23.0%(486건) 감소했다.
정부는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로 유통되면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하는 등 방식으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국내외 리콜제품 정보는 ‘소비자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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