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손 꼭 잡은 김민희…"당신의 영화를 사랑해" 로카르노 수상 자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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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에 동행하며 공식석상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7년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는 7년 째 두문불출하며 해외 영화제 참석 소식으로만 근황을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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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에 동행하며 공식석상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민희는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 위에서 트로피를 받아든 김민희는 "같이 작업해주신 배우들께 감사하고,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들을 건네준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민희는 영화의 감독이자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던 홍상수 감독을 향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공식적으로 연인사이 임을 밝힌 김민희와 홍 감독은 이후 국내에서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은 채 해외 영화제 참석 소식 등을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소감을 마친 김민희는 객석으로 내려가 홍 감독에게 트로피를 보여주며 어깨에 기대는 등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고, 홍 감독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포토콜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이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시선을 모았다.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히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선보이는 영화제로, 매년 8월 스위스 북동부의 휴양 도시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지난 해부터는 성별을 두지 않고 최우수연기상 대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홍 감독의 32번째 신작이다.
홍 감독은 '우리 선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변호텔'에 이어 '수유천'까지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을 배출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7년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는 7년 째 두문불출하며 해외 영화제 참석 소식으로만 근황을 알려 왔다. '불륜 커플'이라는 여론의 비난 속에서도 당당하게 열애 행보를 이어가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영화제작전원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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