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출수기 ‘벼 키다리병 예방’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볍씨가 벼 키다리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 출수기부터 등록된 약제로 공동 방제하는 것이 벼 키다리병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재해대응팀장은 "공동 방제 계획 면적이 아닌 나머지 3만6106㏊는 재배 농가가 개별적으로 방제해야 한다"며 "키다리병은 다른 병과 달리 발생 이후 대처 방법이 없는 만큼 발생 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볍씨가 벼 키다리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줄 것을 강조했다.
벼 키다리병은 벼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다 말라 죽는 병으로 발병 후에는 치료가 어렵다. 병원균은 감염된 벼에서 증식해 포자를 생성하고 비·바람을 통해 벼꽃이 피는 시기에 주변의 건전한 포기까지 빠르게 감염시킨다.
올해 출수기부터 등록된 약제로 공동 방제하는 것이 벼 키다리병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도는 올해 벼 전체 재배 면적의 72.5% 수준인 9만5537㏊에 공동 방제할 계획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재해대응팀장은 “공동 방제 계획 면적이 아닌 나머지 3만6106㏊는 재배 농가가 개별적으로 방제해야 한다”며 “키다리병은 다른 병과 달리 발생 이후 대처 방법이 없는 만큼 발생 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른 아이들도 “무섭다”…태권도장 3세 사망 사건 전말
- “1만원에 한국인 명의 샀죠” 외국인 배달라이더 불법 질주
- 워런 버핏, 애플 비중 줄이고 담은 주식 2가지
- “빨래 모아서 후배가 하는 시스템” 김연경도 지적한 ‘체육계 악습’
- [작은영웅]16년간 어린이집 차량 몬 기사 할아버지의 퇴사 후 반전 근황 (영상)
- 日 후쿠시마 원전사고 13년 만에 핵연료 첫 반출
- 이번엔 “주차한 테슬라 불나”…57명 투입 4시간 물뿌려
- 야스쿠니 앞 “위안부 사죄” 외친 중국인…日시민 반발
- ‘재앙의 전조’라는데…3.6m 심해 산갈치, 美해안 발견
- ‘김호중 방지법’ 낸 의원들에 댓글 수천개…“낙선운동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