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충남 공주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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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사업'에 공주시가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연계해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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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사업’에 공주시가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창업가·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연계해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양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 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 공주탄천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로 국비 204억원, 시비 64억원 등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전용 면적 26㎡형 72세대, 46㎡형 30세대 등 총 102세대 규모의 공유 사무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공동 세탁시설과 라운지, 소모임실, 공유오피스 등 각종 지원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탄천일반산업단지에는 156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복지센터가 들어서 있지만 상시 입주 대기가 발생하는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른 공공임대 주택 건립으로 근로자의 주거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 내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역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달 개정될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경우 공공주택 사업자가 별도로 입주 자격을 정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공주택을 건설하면 기업의 청년층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수요에 맞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주시로 유입되는 인구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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