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넘 싫어!" 외친 아르헨 MF, '토트넘 저주' 무리뉴와 재회?…페네르바체 이적설 등장→단돈 223억

김정현 기자 2024. 8.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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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셀소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3명이 후보에 있다"라며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 했던 선수다. 그는 무리뉴 감독 시절 좋은 커리어를 보냈고 현재는 밀려나 있다"라고 전했다.

로셀소가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이, 무리뉴는 AS로마를 거쳐 페네르바체 감독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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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셀소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3명이 후보에 있다"라며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무리뉴와 함께 했던 선수다. 그는 무리뉴 감독 시절 좋은 커리어를 보냈고 현재는 밀려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가 로셀소에게 접근했고 그의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23억원)로 결정됐다. 하지만, 로셀소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PSG(프랑스), 비야레알(스페인)에서 함께 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 감독으로 그를 원하고 있다. 또 레알 베티스(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로셀소는 현재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다. 지난 2023-2024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 22경기, 494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4회에 머물렀고 교체로만 18경기를 소화했다. 

로셀소는 또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고 올해 1월엔 근육 부상,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연달아 결장하기도 했다. 몸 관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6년생인 로셀소는 2016년 여름 PSG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8년 레알 베티스를 거쳐 그는 2019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출발한 그는 2019-2020시즌 중도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한 바 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2021-2022시즌 들어 다시 자리를 잃은 로셀소는 비야레알 임대를 갔다. 2022년 1월에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난 그는 2022-2023시즌엔 한 시즌을 통째로 비야레알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이곳에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복귀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쟁에 밀려난 로셀소는 오히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선 꾸준히 발탁되며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로셀소는 지난 6월 열렸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했다. 그는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한을 풀며 활약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캐나다와의 준결승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출전한 그는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 골을 도우며 아르헨티나의 대회 2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로셀소가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이, 무리뉴는 AS로마를 거쳐 페네르바체 감독직을 맡았다. 무리뉴는 2024-2025시즌부터 페네르바체를 이끌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릴(프랑스)과의 3라운드에서 2차전 연장승부 끝에 2-3으로 패해 탈락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10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무리뉴호는 17일 괴즈테페와의 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엑스가 1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로셀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로셀소는 이적설이 대거 불거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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