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미쳤다, 이번엔 'PK 유도'...팬들도 환호한 홈 개막전 '성공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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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이 홈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번째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엄지성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경 아짐 압둘라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57분여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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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엄지성이 홈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번째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엄지성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경 아짐 압둘라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57분여 활약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석패했던 스완지는 질링엄(4부리그)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 리그 홈 개막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전반 40분 맷 그라임스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압둘라이, 후반 38분 잔 비포트니크의 득점까지 도합 세 골을 몰아치며 프레스턴을 무너뜨렸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선제골에 기여했다. 엄지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지역에서 골문 쪽을 바라보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는데, 엄지성의 발을 떠난 공이 이를 막으려던 프레스턴 수비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던 엄지성은 주심의 휘슬이 불리자 양 팔을 흔들며 기쁨을 표했다. 키커로 나선 그라임스가 엄지성이 만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완지에 리드를 안겼다.
엄지성은 페널티킥 유도 외에도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엄지성은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1회 시도), 클리어링 2회, 인서텝트 1회,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성공 3회(4회 시도) 등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엄지성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광주의 아들' 엄지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했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한 엄지성은 질링엄과의 리그컵 경기에 교체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 스완지 합류 두 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엄지성은 홈에서 열린 프레스턴과의 리그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고, 귀중한 선제골로 연결되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루크 윌리엄스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팬들도 엄지성의 활약에 환호하고 있다. 엄지성의 등에는 그의 성을 따라 'EOM(엄)'이 써져 있는데, 스완지 팬들은 엄지성의 성을 '이엄'으로 읽으면서 엄지성에게 응원을 보낸다.
엄지성은 미들즈브러전에는 90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지만 질링엄전에서는 18분여를, 프레스턴전에서는 57분 정도 뛰었는데 이는 엄지성의 컨디션을 고려한 출전 시간 분배로 해석된다. 엄지성은 아직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친 상태가 아닌 데다, 미들즈브러전 막바지에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스완지 시티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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