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책 읽으며 클래식 선율 감상...송파책박물관-서울시향 ‘뮤지엄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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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주관하는 '뮤지엄콘서트'가 23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 1층 어울림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고 알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멀리 가지 않고 품격있는 음악공연을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책 향기 가득한 송파책박물관에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예술 가득한 특별한 하루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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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해설 곁들인 클래식 및 비클래식 음악 향연…누구나 예매없이 무료관람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주관하는 ‘뮤지엄콘서트’가 23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 1층 어울림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고 알렸다.
‘뮤지엄콘서트’는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는 휴식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시작된 클래식 실내악 공연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이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직접 찾아 감미로운 선율로 문화공간을 가득 채운다.
여름 막바지인 23일 국내 최초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에도 뮤지엄콘서트가 찾아온다. 박물관 중앙에 자리한 계단식의 다목적 공간인 어울림홀에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60분가량 펼쳐진다.
특히, 아름답고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의 어울림홀은 책들이 가득한 독서 공간이자 쉼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이곳에서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읽던 책을 잠시 접어두고 음악의 세계에 빠지는 특별한 문화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은 피아노, 마림바(실로폰의 일종), 플루트, 호른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앙상블로 진행된다. 고전 클래식뿐 아니라 비클래식 장르음악도 복합적으로 구성, 사회자인 서울시향 악보위원이 클래식을 쉽게 풀어내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책’과 ‘음악’이라는 두 주제가 한 데 어우러진 이번 기획공연은 지역주민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음악 연주를 선사함으로써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한 데 의의가 있다. 실력파 음악가들의 무대인 만큼 음향장비 반입과 설치까지 꼼꼼하게 진행하여 품격있는 무대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 예약할 필요 없이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순서와 연주곡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멀리 가지 않고 품격있는 음악공연을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책 향기 가득한 송파책박물관에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예술 가득한 특별한 하루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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