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6연승, 정규시즌 우승 향해 한 걸음 더!...꽃감독도 대만족 "모든 타자들이 활약했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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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4-4로 승리했다.
한편 4연승 및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KIA는 18일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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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4-4로 승리했다. 3연승 도전에 성공한 KIA의 성적은 67승2무46패(0.593)가 됐다.
또 KIA는 6월 20일 광주 경기부터 이어진 LG전 연승을 '6'으로 늘렸다. 이날 3위에서 2위로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는 5.5경기 차를 유지했다.
마운드에서는 108구를 던진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제 몫을 다했다. 손주영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라우어는 매 이닝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하면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결정적인 만루포를 터트렸고,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 한준수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선빈은 KBO리그 역대 69번째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3회말 선취점을 허용한 KIA는 4회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5회초 나성범의 솔로포와 박찬호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뽑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6회초 9득점이 결정적이었다. KIA는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한 이닝에 무려 9점을 뽑아내면서 11-1까지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김도영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쏘아 올렸고, 후속타자 소크라테스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빅이닝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KIA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터져 나온 김선빈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지막까지 실점을 최소화한 KIA는 LG의 추격을 뿌리면서 10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승리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선발투수 라우어가 많은 투구수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책임지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잘 놨다. 투구수는 많았지만, 구위가 느껴졌다.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에서는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 나성범의 동점 홈런, 끈질긴 승부 끝에 타점을 올린 김선빈, 한준수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에 김도영의 만루홈런까지 모두가 잘해준 경기였다. 김선빈의 2000루타 달성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어제(16일)의 짜릿한 역전승이 오늘(17일)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만큼 내일(18일)도 잘 준비하겠다. 내일도 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4연승 및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KIA는 18일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운다. LG의 선발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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