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골 도움' 하무스, 최소 3개월 결장…PSG "왼쪽 발목 수술 예정"

김동환 기자 2024. 8. 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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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선제골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둔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PSG는 1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르아브르와의 개막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곤살루 하무스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PSG는 "하무스의 왼쪽 발목에 심각한 인대 염좌가 발생, 며칠 내로 수술이 필요하다"며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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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의 선제골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둔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이강인의 골을 도왔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최소 3개월 결장하게 된 것이다.

PSG는 17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르아브르와의 개막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곤살루 하무스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PSG는 "하무스의 왼쪽 발목에 심각한 인대 염좌가 발생, 며칠 내로 수술이 필요하다"며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하무스는 PSG의 개막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 PSG 최전방에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은 셈이다. 하무스는 전반 2분, 중앙에서 공을 이어받아 오른쪽의 이강인에게 공을 내줬고, 이강인이 이 공을 골로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부상으로 콜로 무아니에게 자리를 내주고 교체된 바 있다. 하무스는 경기 후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개막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을 도왔던 곤살루 하무스 (현지 중계화면 캡쳐)

하무스는 2022/23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9골을 넣었다. 해당 시즌 도중에 열린 2022년 12월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스위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2023년 8월, 벤피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2023/24 시즌, PSG에서는 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PSG는 장기결장이 확정적인 하무스가 쉬는 동안 그 자리를 채워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은 "PSG가 하무스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추가 선수 영입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PSG는 이날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공격수인 데지레 두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5년생인 데지레 두에는 스타드 렌 소속으로 지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윙어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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