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손나은, 母 김지수에 "졸부 돼서 매달리는 지진희에 흔들리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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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김지수가 지진희와 같은 빌라에 살기로 결정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3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 분)가 변무진(지진희)과 같은 빌라에 살겠다는 금애연(김지수)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애연은 "다달이 월세 70. 1년이면 거의 천만 원이야. 그걸로 보증금 더 모아갖고 더 좋은 데로 이사 가면 되잖아"라며 밝혔고, 변미래는 "엄마 제정신이야? 아버지랑 살겠다고? 한 건물에?"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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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김지수가 지진희와 같은 빌라에 살기로 결정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3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 분)가 변무진(지진희)과 같은 빌라에 살겠다는 금애연(김지수)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애연은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변무진의 말에 이사를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변미래는 "월세를 안 받겠다는 말에 넘어갔다고?"라며 발끈했다.
금애연은 "다달이 월세 70. 1년이면 거의 천만 원이야. 그걸로 보증금 더 모아갖고 더 좋은 데로 이사 가면 되잖아"라며 밝혔고, 변미래는 "엄마 제정신이야? 아버지랑 살겠다고? 한 건물에?"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금애연은 "멋대로 집 사가지고 돌아온 건 그 인간인데 왜 우리가 손해를 봐. 눈 감고 귀 닫고 살면 돼. 엄마는 할 수 있어. 너도 할 수 있어"라며 못았고, 변미래는 "동네 사람들이 우리 보고 뭐라고 나불거리는지 알아?"라며 물었다.
금애연은 "언제 그 인간들이 우리 가지고 안 나불거렸냐? 엄마는 그딴 거 하나도 안 무서워. 돈이 더 무섭지"라며 못박았다.
변미래는 "흔들리는 건 아니고? 졸부 돼서 다시 살자고 매달리는 아버지한테"라며 독설했고, 금애연은 "야. 변미래. 다시 말해봐. 내가 뭐에 흔들려?"라며 정색했다. 변미래는 "나뭇잎이 흔들리네"라며 눈치를 살폈고, 금애연은 "아무튼 그런 줄 알자"라며 당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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