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폐막...시민 대합창 속에 내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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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을 뜨겁게 달구며 9일간의 대장정을 펼친 대전 0시 축제가 17일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의 유튜브 티저 영상, 인스타그램 릴스, 숏폼 영상 및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대전시 공식 SNS 채널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9일간 시민과 공직자, 각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바가지요금 하나 없이 0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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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SNS 1000만 조회
대전 원도심을 뜨겁게 달구며 9일간의 대장정을 펼친 대전 0시 축제가 1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중앙로 일원은 축제의 피날레를 함께 하려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과거존부터 미래존까지 이르는 다양한 체험부스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고, 폐막 퍼레이드에는 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 시민 등 1000여 명이 행진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폐막식이 진행된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음악협회 오케스트라, 마을합창단, 시립합창단 등의 하모니로 시민 대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 ‘아름다운 나라’, ‘고향의 봄’, ‘대전부르스’등을 다함께 따라 부르며 9일간의 여정을 회상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0시 축제는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이른 바 3무(無) 축제를 달성하며 0시 축제 본연의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또 베트남 빈증성과 일본 삿포로시, 중국 난징,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7개 자매·우호도시에서 165명이 방문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도 튼튼히 쌓아올렸다.
특히 축제의 유튜브 티저 영상, 인스타그램 릴스, 숏폼 영상 및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대전시 공식 SNS 채널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9일간 시민과 공직자, 각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바가지요금 하나 없이 0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대전은 아시아 혁신지수 1위 도시로 서울과 부산을 제치고 주민생활만족도 1위, 도시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개척자의 도시"라며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전, 세계 최고의 도시 대전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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