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기억 돌아온 사실 숨기고 거짓말

이이진 기자 2024. 8.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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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거짓말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김지영은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숨겼고, 고필승은 "기억이 돌아온 게 아니에요? 혹시 산속에서 쓰러졌을 때 난 또 지영 씨가 기억이 돌아와서 그랬나 생각했어요"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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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거짓말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지영 씨 그날 별장에서 또 무슨 기억이 떠오른 거죠? 지영 씨 그때 그 별장 근처에 있었던 적 있어요. 내가 데리러 갔었고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는지 엄청 많이 울었어요. 기억이 난 거라면 이야기해 봐요. 대체 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라며 물었다.

그러나 김지영은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숨겼고, 고필승은 "기억이 돌아온 게 아니에요? 혹시 산속에서 쓰러졌을 때 난 또 지영 씨가 기억이 돌아와서 그랬나 생각했어요"라며 털어놨다.

김지영은 "그냥 제가 신인이고 또 드라마 주인공으로 첫 촬영이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떨렸나 봐요. 사람들도 많고 제가 너무 긴장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라며 둘러댔고, 고필승은 "첫 촬영 고사 끝나고 사람들 보냈어야 했는데. 촬영 장소에까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내가 지영 씨 생각을 못 했어요. 그건 내 실수예요. 미안해요. 촬영 장소 바꿀게요"라며 사과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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