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빠를 배신했어"…'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기억 되찾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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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박도라(임수향)로 살았던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
김지영은 "내가 오빠를 배신했어. 아픔만 줬어. 상처만 줬어. 근데 왜 오빠는 지금까지 바보처럼 내 옆에 있어? 나 같이 나쁜 여자는 잊어버리지. 미안해. 오빠"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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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과거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박도라(임수향)로 살았던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 고필승(지현우)은 김지영을 찾기 위해 숲속을 헤맸고, 김지영은 나무 뒤에 숨어 고필승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지영은 "내가 오빠를 배신했어. 아픔만 줬어. 상처만 줬어. 근데 왜 오빠는 지금까지 바보처럼 내 옆에 있어? 나 같이 나쁜 여자는 잊어버리지. 미안해. 오빠"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지영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고필승은 "지영 씨 정신 차려 봐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잠시 눈을 떴고, "오빠"라며 고필승을 불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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