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와타루 이대로 사라지나? 리버풀 생존 힘드네...개막전 '선발 제외' [PL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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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서 방출 위기에 놓인 엔도 와타루가 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서 빠졌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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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리버풀서 방출 위기에 놓인 엔도 와타루가 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서 빠졌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라인업에 변화가 예상됐고, 희생자는 엔도였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키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자렐 콴사, 버질 판데이크, 앤디 로버트슨이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호흡을 맞추며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루이스 디아스가 2선에 위치한다. 최전방은 디오구 조타가 책임진다.
입스위치는 3-4-2-1 전형으로 맞선다. 크리스티안 왈턴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악셀 튀앙제브, 루크 울펜덴, 제이콥 그리브스가 백3를 구성한다. 웨스 번스, 마시모 루옹고, 샘 모시, 리프 데이비스가 중원을 이룬다. 오마리 허친슨, 코너 채플린이 2선에 위치하며 리암 델랍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리버풀에 입단한 엔도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클롭이 돌연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아르네 슬롯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입지가 불안해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 산하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슬롯 시대의 첫 영입을 기다리는 동안 홀딩 미드필더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투어는 6번 유형의 선수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현재 리버풀이 3선 라인에 문제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엔도는 슬롯 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몇 안 되는 선수였다. 일본 국가대표로 뛰는 엔도는 슬롯 감독의 인내심 있고, 점유율을 중시하는 스타일에 잘 맞지 않는 듯하다"며 "프리시즌 투어에서 가장 젊은 선수인 17세 트레이 뇨니가 엔도보다 전에 나왔다는 건 의미심장하다. 엔도가 이번 달에 리버풀을 떠난다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엔도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은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멤버 마틴 수비멘디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최근 리버풀이 유로 2024 우승 멤버 마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리버풀은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수비멘디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을 보고 이 선수가 이상적인 6번 롤을 맡을 선수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수비멘디를 영입하려는 리버풀의 움직임은 엔도의 방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슬롯은 리버풀이 더 많은 점유 기반의 축구를 하길 원하고, 기술적인 6번 선수로 강화하고 싶어한다. 지난 시즌 영입된 엔도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며 수비멘디가 리버풀로 이적할 경우 엔도의 방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거부하고 레알 소시에다드 잔류를 택했다"라며 "리버풀은 아직 여름에 영입을 하지 않은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은 중원에 새로운 6번을 원한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5100만 파운드(약 892억원)의 바이아웃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여름 소시에다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수비멘디는 더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 받고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수비멘디가 잔류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사회생한 엔도였으나 개막전 선발 출전은 불발됐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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