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정규 마지막 경기서 BNK에 1R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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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지난 1라운드 패배를 복수했다.
T1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BNK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T1은 11승7패(+6) 4위, BNK는 8승10패(-7) 6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당했던 패배를 복수한 T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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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지난 1라운드 패배를 복수했다.
T1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BNK에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T1은 11승7패(+6) 4위, BNK는 8승10패(-7) 6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이제 다음 주 곧바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지난달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당했던 패배를 복수한 T1이다. 당시 T1은 우세가 점쳐졌던 BNK전에서 1대 2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이날 두 세트 모두 완승을 거두면서 올 시즌 상대 전적을 다시 동률로 맞췄다.
T1은 ‘제우스’ 최우제에게 케넨을 맡기고, 그를 이용한 1-4 스플릿 작전으로 첫 세트 대승을 거뒀다. 최우제는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강화하는 AS 케넨 빌드로 ‘클리어’ 송현민(레넥톤)을 라인전 단계부터 거세게 압박해 양 팀 간 성장 격차를 벌렸다.
탑에서 균열을 낸 T1은 21분 만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7분경 BNK가 4번째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려 들자 부드럽게 내셔 남작 둥지로 회전해 더 맛있는 버프를 얻었다. 재정비 후 탑과 바텀으로 동시 진격한 이들은 상대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에선 ‘케리아’ 류민석이 바드로 팔방미인 활약을 펼쳤다. 위기상황마다 궁극기 운명의 소용돌이로 팀원을 구출해낸 류민석 덕에 T1은 드래곤 스택도 쌓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들은 릴리아, 카밀, 바드의 뛰어난 기동력을 활용해 상대를 때리다가 큰 어려움 없이 상대 넥서스 앞까지 닿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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