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야구 없다' KBO, 잔여경기 일정 발표…10월 포스트시즌 완결 목표 [오피셜]

김지수 기자 2024. 8.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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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흥행 열기를 자랑 중인 2024 KBO리그의 후반기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날씨 등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오는 10월 초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1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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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9일까지 우천취소 경기 발생 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하도록 했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다면 추후 다시 일정을 편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자랑 중인 2024 KBO리그의 후반기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날씨 등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오는 10월 초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1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9일까지 우천취소 경기 발생 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하도록 했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다면 추후 다시 일정을 편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달 30일 이후 취소된 경기도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다음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도 달라질 방침이다.

만약 다음날 경기가 같은 팀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하는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다음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닐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다만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KBO가 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9일까지 우천취소 경기 발생 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하도록 했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다면 추후 다시 일정을 편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더블헤더 1차전의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되는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열린다. 다만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주말 및 공휴일 오후 4시 20분 이후 종료되면 40분 후에 2차전을 진행한다.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은 최대 9연전까지만 치를 수 있다.

포스트시즌 시작 지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취소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024 KBO리그는 지난 13일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6, 2017, 2018, 2023 시즌에 이어 역대 5번째다. 2016년 693경기 만에 800만 관중 고지를 밟았던 것보다 훨씬 빠른 549경기 만에 달성한 쾌거다.

KBO가 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9일까지 우천취소 경기 발생 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하도록 했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다면 추후 다시 일정을 편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현재 페이스라면 역대 KBO리그가 1982년 출범한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동원은 2017 시즌 840만 688명이다. 경기당 평균 1만 166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명승부를 즐겼다.

2017 시즌은 전국구 인기 구단 KIA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롯데가 후반기 대약진으로 3위에 오르면서 흥행 요소가 많았다. LG도 정규시즌 막판까지 5강 경쟁을 펼치는 등 '엘롯기'의 동반 가을야구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해다. 다만 LG는 최종 6위로 포스트시즌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2024 시즌의 경우 KIA가 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LG, 삼성 등 전통의 인기 구단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흥행 열기에 더욱더 불이 붙었다. 17일 현재 5위 SSG와 9위 NC와 격차가 5경기에 불과해 페넌트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O가 7일 우천취소 경기 52경기를 포함해 2024 시즌 미편성 됐던 50경기 등 총 102경기 편성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9일까지 우천취소 경기 발생 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하도록 했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다면 추후 다시 일정을 편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KBO

사진=엑스포츠뉴스 DB/KBO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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