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서 10언더파 맹타…코스 레코드까지
김우중 2024. 8. 17. 16:3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배소현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맹타를 기록하며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천680야드)에서 열린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기록했다.
단숨에 10타를 줄인 배소현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오후 3시 15분 기준 최가빈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이 이날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코스 레코드다. 종전 기록은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나온 허윤경의 8언더파 64타였다.
이날 배소현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94.44%(17/18)를 기록했다. 전반에 버디 6개, 후반에 4개를 더 추가했다.
1라운드 당시 단독 선두였던 최가빈은 이날 버디 4개·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2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당시 자신의 정규투어 154번째 대회에서 거둔 뜻깊은 성과였다.
배소현은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를 마친 뒤 “첫 우승 이후 자신감과 승리욕이 더 강해졌다. (내일) 독하게 치겠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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