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순회경선서 '압승'…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88.9% 얻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을 마친 결과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89.9%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중반부터 부상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초반 1위였던 정봉주 후보는 김병주 후보에도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재외국민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됐는데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99.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여론조사 등 합산 반영
김두관 8.7%로 당대표 2위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을 마친 결과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89.9%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중반부터 부상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초반 1위였던 정봉주 후보는 김병주 후보에도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17일 민주당이 누적 집계한 전국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3만50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3만2369표(8.7%)로 2위, 김지수 후보가 5283표(1.4%)로 3위로 집계됐다.
당대표 경선보다 주목을 받았던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4만514표(18.6%)를 얻어 1위를 지켜냈다. 2위는 김병주 후보가 10만7878표(14.3%), 3위는 정봉주 후보가 10만6899표(14.2%)를 각각 득표했다. 이어 4위는 한준호 후보가 10만3974표(13.8%), 5위는 전현희 후보가 9만6193표(12.8%)를 각각 얻었다. 6위는 이언주 후보로 8만6198표(11.4%), 7위는 민형배 후보가 7만4649표(9.9%), 8위는 강선후 후보가 3만8095표(5.1%)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위원은 5위까지만 선출된다.
민주당은 내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대상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대의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한꺼번에 공개된다.
서울 권리당원 경선에서도 이재명 압승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발표된 서울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9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6.3%, 김지수 후보는 1.3%를 각각 차지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현희 후보가 17.4%로 2위, 김병주 후보가 15.3%로 3위, 한준호 후보가 14.3%로 4위, 이언주 후보가 10.9%로 5위를 차지했다. 최고위원 경선 초반 1위를 차지하며 앞섰던 정 후보는 최근 설화 등 영향 탓으로 8.6%를 얻어 6위에 그쳤다. 민형배 후보는 7.5%로 7위, 강선우 후보는 5.1%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재외국민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됐는데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99.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0.8%로 2위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1.3%로 1위, 김병주 후보가 16.9%로 2위 전현희 후보가 15.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준호 후보(14.4%), 이언주 후보(10.3%), 정봉주 후보(9.9%), 민형배 후보(8.6%), 강선우 후보(3.2%) 순이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