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현물”… 금리·중동 변수 속 금값 사상 최고가

김준희 2024. 8.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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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 2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온스당 2498.72달러로 전장보다 1.7% 상승했다.

금 가격은 이번 주 2.8% 상승했다.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이 금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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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동의 확전 우려도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 2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온스당 2498.72달러로 전장보다 1.7%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2500.99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금 선물 가격은 1.8% 오른 2537.80달러다. 금 가격은 이번 주 2.8% 상승했다.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이 금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의 확전 우려가 커진 점도 금의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 뉴욕의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웡은 “금값이 극도로 출렁거리던 2주간의 거래 뒤에 결국 매수세가 그 뜻을 관철하면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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