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일만에 서울청장 간 경기남부경찰청장 인사에' 김동연 "경기도 치안 우습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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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53일 만에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난 데 대해 "경기도 치안은 우습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취임 53일 만에 서울청장으로 호출된 경기남부경찰청장. 대통령님,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가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입니까"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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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53일 만에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 난 데 대해 "경기도 치안은 우습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취임 53일 만에 서울청장으로 호출된 경기남부경찰청장. 대통령님,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가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입니까"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1410만 경기도 치안은 우습습니까"라며 "화성 화재 사고 수사 결론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개탄했다.
앞서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달 초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임한 뒤 채 두 달이 안 된 상태에서 서울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봉식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는 윤 대통령이 대구지검·대구고검에서 일할 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식 청장은 이번 정부 들어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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