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골 1골대 '미친 활약'→평점 1~2위 싹쓸이…PSG 개막전 4-1 대승 '일등공신'

김현기 기자 2024. 8. 17. 09: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새 시즌 전체 1호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평점에서도 경기 1~2위를 휩쓸었다.

이강인은 이날 득점포 외에 골대도 한 차례 맞히는 등 맹활약했다. 자신을 둘러싼 의구심을 싹 지우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을 키웠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7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1강' PS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른 공식 대회 포함 5골5도움을 올렸는데 새 시즌엔 첫 경기 시작하자마자 골 맛을 보며 웃었다. 이강인은 리그 전체 개막 '1호골' 주인공도 됐다.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면서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PSG는 르아브르를 4-1로 제압하고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슛이 음바페 부재로 물음표가 달렸던 PSG 공격 의구심을 말끔히 지웠다. 이강인의 슛은 상대 선수를 맞고 각도가 살짝 꺾였으나 홈팀 골망을 시원하게 출렁이며 득점포로 연결됐다.

이후 전반 20분 이강인의 첫 골을 도왔던 하무스가 발목 다쳐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만난 PSG는 후반 3분 토트넘 전 골키퍼로 오랜 기간 프랑스 국가대표팀 수문장을 지냈던 위고 요리스의 동생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흔들렸다.

PSG는 이어 후반 8분엔 르아브르 조슈 카시미르에 역전골을 내주는 듯 했으나 그가 슈팅 직전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득점 취소되면서 PSG는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후반 16분엔 포지션을 바꿔 오른쪽에서 왼쪽 측면으로 옮겨 활약하던 중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맞았다.

멀티골을 아깝게 놓친 이강인은 후반 2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돼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갈 때만 해도 승부는 1-1이었지만 PSG는 이후 3골을 폭발하며 대승했다. 후반 40분 뎀벨레가 주앙 네베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포를 뽑아냈고, 1분 뒤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45분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킥 추가골로 3골 차 대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직후 언론과 축구통계매체는 이강인을 이날 경기 평점 1위 혹은 2위로 올려놓으며 극찬했다.

우선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선 최고 평점을 받았다. 7.9점을 받으면서 7.5점인 미드필더 비티냐를 제쳤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를 48번 시도, 46번 성공하는 등 패스 정확도가 96%에 달했다. 다만 그라운드 경합을 6차례 벌여 한 차례만 성공한 것은 아쉬웠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또 다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이강인이 이날 경기 평점 1위를 따냈다. 이강인은 7.6점을 얻어 비티냐를 0.1점 차이로 따돌렸다.

소파스코어에선 평점 2위를 차지했다. 경기 직후 이강인은 평점 7.7점을 얻었다. 중원에서 활약한 비티냐가 8.3점을 얻어 이강인을 앞섰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에서 매긴 평점도 2위였다. 이강인은 6.5점을 챙겼다. 비티냐가 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강인과 같은 평점을 얻은 동료 선수도 없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경기 직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위험 지역에 들어가자마자 과감하게 슈팅한 것이 첫 골로 연결됐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강인은 24일 오전 3시45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왕자공원)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1 2라운드 및 홈 개막전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이어 9월2일 오전 3시45분 릴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홈), 오만전(원정)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폭발했다.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리그1 개막 첫 골 주인공이 된 가운데 PSG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에선 양팀 합쳐 평점 1위, 르 파리지앵과 소파스코어에선 비티냐에 이어 평점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