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생 최대 위기 봉착… ‘음악일주’ 내일(18일) 첫방
이수진 2024. 8. 17. 09:26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안84의 미국 여행기를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그니처 가방과 함께 ‘자유의 끝판왕’ 미국에 입성한 기안84는 곧장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 나온 곳이자 뉴욕의 명소로 손꼽히는 호텔로 목적지를 정해 혼자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30년 전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 속 호텔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만 맴돌아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또한 센트럴 파크에서는 돗자리 없이 땅바닥에 앉아 식사하거나 냅다 드러눕는 등 기안84다운 자유분방함이 한껏 표출된다. 특히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던 기안84에게 뜻밖의 인생 최대 위기가 다가온다. 넓은 공원 한복판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이 급해진 것.
기안84는 촬영 팀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다급하게 움직이며 깊은 고뇌에 빠졌고, 과연 그가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무사히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 ‘8마일’ 속 힙합 랩 배틀을 직접 보고 싶었던 기안84는 힙합의 탄생지 브롱크스로 향한다. 낯선 거리에서 랩 배틀을 찾아 헤매던 기안84는 소화전에서 나오는 물로 세수하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거침없이 옷도 갈아입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기안84는 브롱크스에서 그토록 바라던 현지 래퍼들의 랩 배틀 현장을 직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진영·김아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R서 공동 8위 - 일간스포츠
- ‘화려한 축포’ 이강인, 리그1 전체 1호 골…팀 내 최고 평점까지 - 일간스포츠
- 욘 람, LIV 골프 그린브라이어 1라운드 4위 - 일간스포츠
- 8일 만에 입장 밝힌 안세영"협회, 더이상 외면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길" - 일간스포츠
-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 구성 절차 위반…이사회 의결 거쳐야" - 일간스포츠
- 함소원♥진화, 2022년 7월에 이혼… “확실히 싸움 줄어” [왓IS] - 일간스포츠
- “음원 수익은 기부, 대상은 주면 땡큐” 기안84 뮤지션 도전기, 어떨까 [종합] - 일간스포츠
- [단독] ‘만취 스쿠터’ 슈가, 모자이크 굴욕 당할까…KBS 출연금지는 “미정” [종합] - 일간스포
- 다시 좁혀진 승차·사실상 매진, '미리보는 KS' KIA-LG 한여름 빅뱅 - 일간스포츠
-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경호원 4명 입건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