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천안 아파트에서 화재...14명 중경상

박근아 2024. 8. 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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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났다.

이후 화재진압에 나선지 46분 만인 오전 4시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80대 아파트 주민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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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천안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했다. 이후 화재진압에 나선지 46분 만인 오전 4시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80대 아파트 주민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2명은 연기흡입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원들은 고립주민을 찾고 아파트 주민들의 일시 대피를 지원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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