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시' 이긴다…'7G 연속 QS' 롯데 필승 에이스 "내가 열심히 던지면 동료들이 편해진다"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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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에이스 찰리 반즈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만들었다.
반즈는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계획을 세웠던 대로 실제로 던져서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며 "평소와 다를 것 없이, 항상 똑같이 꾸준하게 오늘도 내가 얼마나 실행할 수 있는가 만을 목표로 두고 임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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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에이스 찰리 반즈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만들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49승3무56패를 만들고 두산 베어스에게 패한 6위 KT 위즈(54승2무58패)와의 경기차를 다시 1.5경기차로 좁혔다.
선발 반즈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을 올렸다. 5월 이후 패전이 없는 반즈의 개인 7연승. 이날 반즈는 최고 147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을 고루 섞어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출루 허용이 적진 않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 역시 빛났다.
1회초 이주형을 유격수 땅볼,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반즈는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건희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손호영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2회말에는 고영우를 삼진 처리, 변상권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내야안타가 됐지만 주성원 삼진, 이승원 유격수 땅볼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반즈는 3회초 박주홍과 이주형을 내야 땅볼로 잡은 뒤 김혜성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송성문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번에도 실점을 막았다. 4회초는 김건희와 고영우 3루수 땅볼, 변상권 삼진으로 깔끔했다.
5회말은 주성원과 이승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서 시작했으나 박주홍과 이주형에게 연속 삼진을 속아냈고, 김혜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6회말에 가장 위기였으나 실점은 없었다. 송성문의 우전안타 후 바로 김건희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2아웃. 이후 고영우와 변상권에 연속 안타에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반즈는 주성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반즈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줘서 중간 투수들이 조금 더 편하게 가져갔다고 생각한다"며 "후반에 나와서 잘 막아준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 선수도 고생했다"고 얘기했다.
반즈는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계획을 세웠던 대로 실제로 던져서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며 "평소와 다를 것 없이, 항상 똑같이 꾸준하게 오늘도 내가 얼마나 실행할 수 있는가 만을 목표로 두고 임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선발투수로서 열심히 던져서 이닝도 길게 소화하고, 실점을 적게하면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 동료들도 그만큼 편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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