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견뎌야 했다" 김대호, 중계 부담감 고백 '눈물'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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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중계 부담감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중계를 위해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대호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그거라도 이기겠다. 아나운서 최초로 중계할 때 방송 3사에 송출되는"이라고 목소리에 있어서는 지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김대호는 리허설이 시작된 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프닝부터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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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중계 부담감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중계를 위해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배드민턴 경기 전날 IBC 내 MBC 부스를 찾았다.
김대호는 리허설에 앞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전현무는 "저기 가서 파리 현지 음식은 못 먹는다. 저 안에 갇혀서 도시락만 먹는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김대호는 김성주가 라면을 흡입하는 소리를 듣더니 곧장 라면을 하나 가지러 갔다.
김성주는 "샤우팅을 하려면 먹어야 한다. 칼칼한 게 안 들어가면 샤우팅이 안 나온다"고 라면을 추천했다. 김대호는 라면에 참치까지 넣어서 먹었다.
김성주는 캐스터 초보인 김대호를 위해 목소리가 큰 타방송사 캐스터의 페이스에 말리지 말라고 얘기해줬다.
김대호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그거라도 이기겠다. 아나운서 최초로 중계할 때 방송 3사에 송출되는"이라고 목소리에 있어서는 지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리허설 전까지도 계속 공부를 하던 김대호는 "모의고사가 진짜 떨린다. 실전 잘하기 위해 단점을 짚어내는 과정이다. 해설위원님이랑 같이 처음 하는 거고 스포츠국 관계자들도 처음 보는 거니까. 더 떨렸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리허설이 시작된 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오프닝부터 실수를 했다.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실수연발인 자신의 모습을 보기 어려워했다.
전현무는 "나도 못 있겠다. 나도 긴장돼서 못 보겠다"고 일어섰다. 박나래와 도영 역시 "맨 정신에 못 보겠다", "너무 무섭다"고 했다.
담당PD는 김대호에게 "오프닝을 정리하고 가자. 오프닝에서는 장소, 경기, 자기소개 3개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방수현은 김대호를 위해 놓치면 같이 하면 된다고 격려해줬다.
김대호는 2차 시도에서는 오프닝을 제대로 해냈지만 중간에 적막이 흐르게 하거나 CM사인을 못 알아듣는 등 열심히 준비한 것에 비해 아쉬운 중계를 선보이고 말았다.
담당PD는 "속삭이면 안 된다", "스포츠는 묘사가 아니다", "짧게 표현 짚어줘야 한다"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쏟았다.
전현무는 "옆에 김나진 선배가 있었으면 훨씬 나았을 거다. 업종이 다르기 때문에 PD 입장에서는 대호가 뭘 모르는지 모르니까 '이렇게 하세요' 하는데 얘는 멘붕이 오는 거지"라고 김대호 입장을 얘기해줬다.
김대호는 눈시울을 붉히며 "모르겠다. 자꾸 눈물이 난다. 저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 해야 하니까"라고 그동안 말못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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