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 한화 가을야구 불씨 살렸다!…'108구 역투' 와이스, 왜 정규직 전환인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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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 108구 역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5위 SSG 랜더스를 꺾고 가을야구 진출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9회 말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올라와 깔끔한 삼자범퇴 세이브로 와이스의 시즌 2승과 팀의 시즌 50승을 확정했다.
와이스는 KBO리그 데뷔전인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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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12K' 108구 역투. 왜 그가 정규직 전환인지를 증명했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5위 SSG 랜더스를 꺾고 가을야구 진출 불씨를 살렸다.
한화는 8월 16일 문학 SSG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0승 2무 59패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5위 SSG와 격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
지난 15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3-17로 대패를 당한 한화는 16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인환(좌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을 상대했다.
1회 초 2사 1, 2루 기회를 놓친 한화는 1회 말 1사 뒤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와이스는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에레디아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 말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와이스는 3회 말에도 탈삼진 2개를 포함한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4회 초 김태연의 안타와 채은성·안치홍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인환의 선제 적시타로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는 최재훈의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이 나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지원을 받고 4회 말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1사 뒤 최정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와이스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와이스의 탈삼진 개수는 무섭게 쌓여갔다. 와이스는 5회 말 세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고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6회 말 탈삼진 한 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와이스는 7회 말 마운드에도 올라 최정과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았다. 와이스는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 1, 2루 위기에서 한승혁과 교체돼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후 바뀐 투수 한승혁이 대타 이지영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한승혁은 8회 말 실점 없이 이닝을 막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9회 말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올라와 깔끔한 삼자범퇴 세이브로 와이스의 시즌 2승과 팀의 시즌 50승을 확정했다.
이날 한화 팀 타선은 3안타 6볼넷에도 2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와이스가 6.2이닝 108구 2피안타(1홈런) 1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한 점 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와이스는 KBO리그 데뷔전인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7월 28일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신분에서 정규 외국인 선수 전환 뒤 첫 승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꼭 잡아야 하는 SSG전 승리라 더 뜻깊은 와이스의 12K 쾌투였다.
이제 한화는 17일과 18일 경기 선발 투수로 각각 제이미 바리아와 류현진을 올려 주말 시리즈 스윕 승을 노린다.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5위 SSG와 격차를 2.5경기까지 줄이면서 가을야구 가시권에 도달할 수 있다. 과연 한화가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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