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미국 보스턴 2층 객차 추가 수주

강종효 2024. 8. 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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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미국에서 열차를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1억7579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2층 객차 추가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MBTA 2층 객차 사업은 현지에서 늘어나는 통근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후화된 객차를 교체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대로템이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2008년 최초로 MBTA 2층 객차 사업을 수주한 이래로 2019년에 같은 사업의 추가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추가 물량 사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현지 인도가 진행돼 올해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층 객차 제작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 및 납기 관리를 통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던 시기에도 선행 사업 관리를 통해 계약 납기 대비 5개월 앞서 초도분을 조기 출고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에 공급했던 2층 객차의 유지보수 매뉴얼을 최신화하는 작업을 통해 차량의 사후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2006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해 캘리포니아주 2층 객차와 플로리다주 2층 객차, 펜실베니아주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2010년 덴버 전동차 사업과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의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해외 철도차량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민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을 지속적으로 적기에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지 시행청과 협업해온 그 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 철도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집중육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AI·빅데이터 기반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체 R&D 및 제품 고도화, GMP시설 등의 직접지원과 전주기 인허가, IRB(연구윤리심의원회), 임상 등에 집중 지원한다.

생명과 관련된 의료바이오산업은 첨단기술확보 이후 제품검증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임상실험과 인허가등의 절차가 전문적이고 복잡하기에 지속적인 의료기기산업 법·제도 교육 및 1:1 기업 맞춤 컨설팅이 필요해 오는 8월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의료기기 법제도교육 및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내 의료바이오 기업 등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강사는 임상 및 사용적합성분야 서울대학교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 이종희 팀장, 시험검사분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서영철 책임연구원, GMP인증분야 베스트ENC 백종설 대표, 의료바이오공용장비설치 분야 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사업팀 이경희 팀장, 전주기 인허가분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송양호 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 육성이 목표인 창원특례시의 중점 육성 제품군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진단기기 및 진단시스템과 첨단 의료 로봇 등으로 시 소재 연구기관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기술 산업화를 진행 중이다.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바이오 기술과 제조기술 접목하고 산업화에 근접한 제품군의 집중 지원과 동시에 시장성과 파급력이 큰 제품군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화된 제품군의 시장 진출과 IP-R&D 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기기 제조 역량을 창원으로 집적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며 연구제조센터를 거점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연계 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홍남표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청소년기, 순간의 재미나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꿈을 키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청소년기를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호 회장은 다음 주자로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 본부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을 지목했다.

◆경남농협, 몽고식품과 함께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4일 몽고식품과 함께 올해로 10번째 맞는 쌀의 날(8.18)을 기념해 하나로마트 창원점에서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 성이경 RPC부울경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쌀을 구매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몽고간장을 증정하고 쌀 가공식품 구매 시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쌀의 날’ 8월18일은 한자로 쌀미(米)를 八(8), 十(10), 八(8)로 풀어 한 톨의 쌀을 위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여든 여덟번 필요하다는 의미로 2015년 지정돼 올해 열번째 되는 해다.

이번 행사는 쌀의 날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해가 몽고식품 120주년으로 경남 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몽고간장을 일별 120명씩 5일간 최대 6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며 쌀 가공식품 특판 할인을 통하여 쌀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 진주서 ‘사랑의 특식’ 실시

BNK경남은행과 진주시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여름을 잘 보내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했다.

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했다.


진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특식에는 임재문 상무,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오명옥 명예회장(진주시 조규일 시장 배우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언희 회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임재문 상무는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앞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한 바 있다. 

◆NH농협 창원시지부, 쌀 소비증대 등 업무협의회 개최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지난 12일 쌀 소비증대 및 지자체협력사업 등 협의를 위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관내 농축협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5년 지자체 협력사업 방향 등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생명산업인 쌀산업을 지키고, 쌀 소비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대한민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며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창원시와 관내농협 임직원이 함께 동참해 쌀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창원한마음병원에 헌혈증 기부

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13일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마산대 간호학과는 헌혈증 총 150장을 기부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에는 한마음의료원 하창훈 의료원장, 창원한마음병원 이경란 간호교육행정팀장 외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강기노 교수와 간호학과 하트세이버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강기노 교수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학생들과 뜻을 모아 헌혈에 참여하고 이를 창원한마음병원에 기부하게 됐다"며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창원대 8월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16일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 1층 CWNU가온홀에서 ‘2024년 8월(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사·석사·박사 통합 학위수여식은 국립창원대 교직원과 재학생, 김재흥 총동창회장 및 동문, 유관기관 관계자,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연혁보고, 고사(告辭), 축사, 학위수여, 교가제창, 폐식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또한 지역 많은 기관·단체장이 축전 등을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국립창원대 2024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31명, 석사 194명, 박사 21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박민원 총장은 "우리 지역사회,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라도 국립창원대 졸업생이라는 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목표한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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