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대주’ 빠따랏 랏따놘, ‘코리안 드림’ 실현 기회 잡아…KLPGA IQT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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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프로 2년차 빠따랏 랏따놘(21)이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기회를 잡았다.
빠따랏은 16일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CC 마운틴-오션 코스에서(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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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프로 2년차 빠따랏 랏따놘(21)이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기회를 잡았다.
빠따랏은 16일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피닉스골드 골프&CC 마운틴-오션 코스에서(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빠따랏은 자라비 분찬트(25·하나금융그룹)의 추격을 2위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 첫 출전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한 빠따랏은 내년 KLPGA투어 정규 시드를 보너스로 획득했다.
2023년부터 태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빠따랏은 올 시즌 태국LPGA ‘NSDF 파타야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일 열린 ‘SAT 프라친 부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다.
빠따랏은 “IQT에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전해 우승할 거라 생각 못했다”면서 “프로 2년 차라 해외투어에 가게 될 줄 몰랐는데, KLPGA투어 같이 세계적인 투어에 뛸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태국에서의 일정을 정리해 봐야겠지만, 당연히 KL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KLPGA투어에 가기 전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 선수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팬들도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2022년 LPGA 엡손 투어 우승 경력에다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입상한 자라비는 아쉽게 2위에 그쳐 KLPGA투어 시드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자라비는 3위에 입상한 I-TOUR 회원 온까녹 소이수완(23·태국)와 함께 내년 KLPGA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그리고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혜택을 획득했다.
4위를 기록한 와쿠이 마유(23·일본)와 5위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28·필리핀), 6위 차야닛 왕마하뽄(27·태국), 7위 두사비 수핌짓(26·태국), 8위 아오이 마코(25·일본)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과 함께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았다.
이 외 10위 이내 입상 선수들에게는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5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각각 부여됐다.
KLPGA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관련 영상은 오는 19일 오후 9시 SBS골프 '인사이드 KLPGA'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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