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4연승 이끈 김기동 감독 “설레발 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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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 만에 FC서울의 프로축구 K리그1 4연승을 이끈 김기동 감독이 승리에도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이 리그서 4연승을 거둔 것은 2019년 이후 5년여 만이다.
김기동 감독은 "루카스도 100%는 아니지만 더 좋아질 것이고, 야잔이 오면서 뒤에 안정감이 생겼다. 팀이 더욱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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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4연승, 리그 5위 도약
무려 5년 만에 FC서울의 프로축구 K리그1 4연승을 이끈 김기동 감독이 승리에도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42(12승6무9패)를 기록하며 수원FC(승점 41)를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상위권 김천을 격파한 뒤 인천, 포항을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달 6일 제주 원정서 당한 패배(2-3패)를 설욕하며 4연승에 성공,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리그서 4연승을 거둔 것은 2019년 이후 5년여 만이다.
경기 직후 김기동 감독은 “오늘 경기하고, 강원전을 생각할 때 1년 농사라고 생각했다. 홈에서 우리가 잡는다면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귀중한 승점 3을 얻음으로써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위를 바라볼 수 있는 희망을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 욕심보다는 지금처럼 더 만들어 나가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하는 걸 생각하고 있다. 홈에서 응원해 주시는 부분 덕분에 선수들이 이겨내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적해 온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은 “루카스도 100%는 아니지만 더 좋아질 것이고, 야잔이 오면서 뒤에 안정감이 생겼다. 팀이 더욱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위권 도약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설레발은 치지 않겠다. 선수들과 새로운 목표를 정해야 할 것 같다”며 “매번 어느 순간에 목표를 정해서 나아갔는데, 이제 그런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다. 우리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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