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키단,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우승...올해 3관왕 달성

안희수 2024. 8. 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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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ports 하키단이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t sports 하키단은 16일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열린 평택시청과의 경기에서 성보경의 동점골과 박미향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13일 경북체육회전에선 4-1, 14일 인천체육회전에선 2-1로 승리한 kt sports 하키단은 3경기 3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kt sports 하키단은 올해 4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2024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6월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을 해냈다. 

kt sports 하키단 김성은 감독은 감독상, 최은영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는 김은지가 선정됐다. 

김은지는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으로 3번째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늘 응원해주시는 KT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도자상 수상자 최은영 코치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는 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와줬고, KT 임직원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끝까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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