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발빼는 해외 투자자들…외국인 투자 30% 감소

전영주 2024. 8. 16.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7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395억위안(102조13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했다고 16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올해 1~6월에도 중국의 FDI 실적은 악화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줄어들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심화하며 올해 중국에 대한 FDI는 사상 첫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지난 12일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올해 1~7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395억위안(102조130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했다고 16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중국에 대한 FDI는 갈수록 낙폭이 커지고 있다. 올해 1~2월 FDI 규모는 지난해 1~2월보다 19.9% 줄었고, 올해 1~4월은 지난해 1~4월보다 27.9% 감소했다. 올해 1~6월에도 중국의 FDI 실적은 악화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줄어들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심화하며 올해 중국에 대한 FDI는 사상 첫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지난 12일 전망했다. 폭스바겐·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도 중국인의 소비지출이 대폭 줄어 현지 사업이 매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