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본격적인 순위 경쟁 시작

김영건 2024. 8.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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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라쿤, 제타 디비전, 무패 행진으로 기분 좋은 출발
뜨거운 관심 속 매진 행렬…2주 차 경기 전석 매진
2주 차 경기 돌입, 순위 경쟁 본격화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WDG

오버워치2 한국 지역 최강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OWCS 코리아 스테이지 2)가 오는 16일 2주 차에 돌입한다.

지난 1주 차 경기에서는 크레이지 라쿤과 제타 디비전이 2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 뒤를 포커 페이스(2승1패)가 쫓고 있으며, 이들을 뒤따라 팀 팔콘스, 해적단, VEC 대전이 각각 1승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올드 오션과 3연패로 부진한 프나틱은 반전을 노려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프나틱의 부진이 눈에 띈다. 프나틱은 지난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권도 획득한 바 있다. 1주 차 3연패라는 기록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 충분했다.

2주 차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팀 팔콘스와 VEC 대전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두 팀은 1승1패로 동일한 전적을 기록 중이나, 득실 차로 각각 4위와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순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2경기에는 해적단과 제타 디비전이 일전을 벌인다. 해적단은 현재 1승1패로 선전하고 있다. 제타 디비전 역시 1주 차에서 2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경기에는 크레이지 라쿤과 올드 오션이 격돌한다. 크레이지 라쿤은 세계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올드 오션은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크레이지 라쿤이 1인자다운 경기력을 보일지, 혹은 올드 오션이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관람 티켓은 관람을 경기 전 주 목요일 오후 6시에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1주 차와 마찬가지로 2주 차 티켓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두터운 팬층을 입증했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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