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4번째 매각 실패…예보 "수의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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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진행한 MG손해보험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MG손보의 매각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세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보가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해왔다.
MG손보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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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진행한 MG손해보험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예보 측은 16일 "매각주관사, 법률자문사 검토 결과최종 유찰 처리됐다며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내부 절차를 마련해 수의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의계약 대상에는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 뿐 아니라 다른 원매자들도 포함된다.
이번 입찰에는 앞서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와 함께 메리츠화재가 새롭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MG손보의 매각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세 차례 무산된 바 있다.
MG손보의 대주주는 지분 95.5%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하지만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보가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해왔다.
MG손보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수가격으로 손해보험업 사업권을 따낼 수 있지만, 인수 후 자본 확충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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