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다음 올림픽도 메달을, 울산 응원에 보답하겠다"

박석철 2024. 8.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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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유진 선수가 16일 오후 3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인사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에 입단해 '2023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우승,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이번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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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태권도 '금' 김유진 울산시청 방문... "울산시민 자긍심 높여 줘"

[박석철 기자]

 제33회 파리 올림픽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단 울산시체육회 소속 김유진 선수가 8월 16일 오후 3시 울산시청을 방문했다. 김유진 선수가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울산시 제공
"기량을 더 쌓아 다음 올림픽 무대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해 울산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김유진 선수

"앞으로도 김유진 선수의 빛나는 앞날을 울산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응원하겠습니다." - 김두겸 울산시장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유진 선수가 16일 오후 3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인사했다. 김유진 선수는 울산시 체육회 소속이다.

이날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과 인사한 자리에는 울산 출신 태권도 서건우 선수도 함께했다. 서건우 선수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 4위를 차지했다.

울산시 체육회에서 파리 올림픽 참가 결과를 보고하고 인사차 마련한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유진·서건우 선수와 환담을 나누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금메달을 딴 김유진 선수에게는 금일봉도 함께 전달했다.

김유진 선수는 지난 8월 9일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나히드 키야니샨데를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 체육회는 "이번 여자 57kg급 금메달은 2008 베이징 대회 임수정 이후 16년 만에 이룬 쾌거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에 입단해 '2023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우승,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이번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건우 선수는 울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울산에서 마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다. 이번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 4위에 올랐다. "다음 LA올림픽 땐 대한민국 태권도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김유진, 서건우 선수의 이번 올림픽 성적은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주었고,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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