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은 지금]법무법인 대륜, 고품질 법률 서비스로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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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대륜이 품질 좋은 법률서비스 제공과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륜은 컨트롤타워인 본사를 중심으로 사건 관리가 이뤄져 각 지역 사무소에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법률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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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외 회계사·노무사 등 전문가 적극 영입
네트워크 로펌 고질적 문제 '서비스 품질' 개선
고객만족센터 운영…고객 피드백 실시간 반영
법무법인(유한) 대륜이 품질 좋은 법률서비스 제공과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륜은 컨트롤타워인 본사를 중심으로 사건 관리가 이뤄져 각 지역 사무소에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법률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했다.
이는 기존 네트워크 로펌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법률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대조적인 행보다.
특히, 대륜은 로펌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개선해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전문가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계사·세무사·노무사를 비롯해 자격을 갖춘 증거조사전문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다만, 법조계 내부에서는 대륜의 고속 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법률 서비스 품질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륜의 경우 전국 주요 지역에 분사무소를 두고 있어 많은 사건을 수임하고 있다. 광고 역시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영세한 변호사 사무실은 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라며 “네트워크 로펌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성장에 비해 서비스품질이 좋은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품질 제고를 위한 확실한 전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와 달리 대륜은 원팀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국 사무소 협력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해 여타 네트워크 로펌과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원팀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전국 주요 사무소나 분사무소에 해당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판사, 검사 출신 변호사들 및 중심 축이 되는 변호사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하며, 법원이 있는 서초동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반적인 로펌의 틀을 깬 행보로 주목받기도 했다. 본사 이전은 기업 사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기업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행됐다.
김국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는 “법률시장의 포화로 상대적으로 사건 수임을 많이 하는 로펌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관계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선하고 있다”라며 “대륜은 고객이 시간과 장소를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김 대표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부분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관리·보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규모가 커지는 것과 비례해 법률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도 구성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륜은 미국 로펌들의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전국 최다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일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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