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붕괴” 경고한 ‘부자아빠’ 기요사키... 이번엔 진짜?
이호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lhj0756@naver.com) 2024. 8. 16. 16:18
“해리스·옐런·파월 구원투수 역할 실패할 것”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악의 폭락장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역사상 최악의 시장 붕괴가 임박했다”며 “연착륙(Soft landing)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에 그는 크래시 랜딩(Crash landing)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추락’ 수준의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을 꼭두각시(3-Stooges)에 비유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맡는 데 실패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은 준비하기에 너무 게으르고, 세 꼭두각시가 그들을 구원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역사상 최악의 글로벌 시장 붕괴가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큰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자신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를 세 번이나 겪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사전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추락 사고도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7월에도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부동산·주식·채권·금·은·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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