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49억' 강원랜드 ERP 사업,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따냈다

이지효 2024. 8.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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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249억원 규모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더존비즈온, 써티웨어와 구성된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이 강원랜드의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강원랜드가 ERP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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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249억원 규모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더존비즈온, 써티웨어와 구성된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이 강원랜드의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의 계약금은 212억원이다.

ERP란 영업관리, 구매관리, 예산관리 등 관리가 필요한 회사의 모든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업 규모는 249원 규모로 공공분야 최대다.

강원랜드가 ERP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2009년 구축한 오라클 ERP 시스템이 노후화된 데다 오라클이 국내에서 ERP 사업을 접으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술 지원도 어려워졌다.

당초 지난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참여 업체 가운데 한곳이 공공기관 입찰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용역 입찰이 늦어졌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 10일까지로, 지난 3월 업체에 사업비 가운데 절반인 106억여 원의 선금 지급을 완료했다. ERP 등 시스템 개발 완료 시기는 2025년 초다.

또 강원랜드는 사내포털 및 그룹웨어, 모바일 시스템, 자체 클라우드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 ERP 장점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인 만큼 회사의 추가 요구에 신속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ERP 시스템 수요가 커지는 추세"라며 "이번처럼 규모가 큰 사업을 맡은 만큼 향후 추가 수주에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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