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결국…카레·케첩 가격 최대 15% 인상

이지효 2024. 8. 1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뚜기가 카레, 케첩, 소스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카레, 케첩, 소스 등 5개 품목 24종 가격을 7~14% 올린다.

대형마트에서는 케첩, 스파게티 소스, 후추와 참기름, 볶음참깨 가격이 오는 30일부터 인상된다.

편의점의 경우 3분카레, 3분짜장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케첩, 스파게티 소스, 후추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오뚜기가 카레, 케첩, 소스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카레, 케첩, 소스 등 5개 품목 24종 가격을 7~14% 올린다.

대형마트에서는 케첩, 스파게티 소스, 후추와 참기름, 볶음참깨 가격이 오는 30일부터 인상된다. 참기름은 10~15%, 스파게티 소스는 10% 오른다.

편의점의 경우 3분카레, 3분짜장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케첩, 스파게티 소스, 후추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오른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가격을 올리려고 했다가 정부 압박에 철회한 바 있다. 다만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다시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592억원으로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