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화성시 구청 구획안 불합리"

화성시민신문 윤 미 2024. 8.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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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화성시의.구획설정 기준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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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반도 권역과 향남권역 나눠서 구청 구획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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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 화성시민신문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 구청 구획안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16일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정흥범(시의회 부의장), 송선영, 조오순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화성갑 시의원과 정인범 남양읍 이장단협의회장, 50여 명의 남양반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화성시청이 마련한 구청 구획안이 구획기준에 관한 법 적용의 오류와 민주당 화성시정과 정치권의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문제를 가중하는 또 하나의 조치"라고 비판했다.

화성시 행정의 구청 구획안은 1권역을 남양반도와 향남권역을 묶었다. 서부권역을 분리할 경우 각각 권역별 20만이 안되기 때문에 인구요건 규정으로 별도 분리하기 어렵다는게 화성시 입장이다.
ⓒ 화성시민신문
이에 홍형선 당협위원장은 "행정기관의 설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정기관 접근성인데, 화성시의.구획설정 기준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며, "화성시 전체 면적(844㎢)의 72.3%(611㎢)나 되는 화성서남부 1권역에 구청 하나를 두고, 나머지 27.7% 면적에는 구청 세 개가 따닥따닥 설치되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안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형선 위원장은 "화성시 구청 구획안이 '공동체적인 지역 정체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화성시는 반세기 이상을 수원을 중심으로 남양반도권, 우정·향남권, 병점·태안권역의 소지역으로 형성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회는 남양반도 일반구 설치가 확정될 때까지, 화성시민, 남양반도의 주민들과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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