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사격 반효진, 귀국 후 첫 대회 3위
송지훈 2024. 8. 16. 14:21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16·대구체고)이 귀국 후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반효진은 16일 강원도 춘천시 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28.2점을 기록했다.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 629.6점을 획득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결선에서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다 3위로 마감했다. 구예담(서울체고)이 249.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조예은(경북체고)이 249.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우승 문턱에서 멈춰 선 반효진은 대신 단체전에서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등 대구체고 동료들과 1875.8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여름올림픽 역대 100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당신들은 무조건 헤어진다” 이혼할 부부 96% 맞힌 교수 | 중앙일보
- 병원서 성폭행 후 살해된 인도 수련의…동료 의사들 무기한 파업 | 중앙일보
- 30분 달리기와 맞먹는다…뇌박사도 놀란 '1분 운동법' | 중앙일보
- '베드신 몸매 보정' 거부한 여배우, 이번엔 뱃살 당당히 드러냈다 | 중앙일보
- 바나나 먹방 난리난 '삐약이'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모델 됐다 | 중앙일보
- 신유빈이 안아준 일본 선수 '가미카제 발언' 발칵…중국 "선 넘었다" | 중앙일보
- 뜬구름 잡아 덕업일치 이뤘다…협회까지 만든 '구름 연구가' | 중앙일보
- 인생에 두 번, 갑자기 확 늙는다…44세 그리고 바로 '이 나이' | 중앙일보
- [단독] '체조 전설'도 겪은 마음의 병…한국 선수단 14% "불안 느꼈다" | 중앙일보
- "욜로족? 대세는 요노족"…1000원짜리 맥주·과자 쏟아진다 | 중앙일보